이번에는 누룽지 삼계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주시 효자동에 본점이 있고 전주 송천동, 익산, 김제에 지점이 있는데 김제점을 방문했습니다.
누룽지 삼계탕을 먹으러 가기 전날 아침 꽈배기와 도넛을 먹고 심하게 채 했습니다. 점심, 저녁, 아침을 굶은 상태에서 미팅이 있어서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화가 좀 된 거 같았지만 그래도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될까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맛있게 먹고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사진에 있는 간판을 보시면 유씨네 본가 누룽지 삼계탕 본점이라고 되어 있어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줄 았았는데, 본점은 전주시 효자동에 있네요. 주차장은 아주 넓습니다.
아래는 당 내부에서 출입구 방향을 촬영한 사진인데 홀은 매우 넓습니다. 사진의 뒤편에는 큰 룸이 2개가 있습니다.
메뉴는 닭요리가 전부입니다. 삼계탕과 백숙....
토종닭 메뉴만 한 시간 전에 예약이 필요하고 다른 메뉴는 그냥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밑반찬도 간단합니다. 사진에 깎두기만 2개인데 겉절이도 있습니다. 먹은 음식을 찍은 사진은 올리지 않기에 생략합니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금과 후추는 테이블에 있습니다. 깍두기와 겉절이 맛이 좋았고 양파와 고추도 신선했습니다. 쌈장도 짜지 않게 연한 편이고요.
부족한 반찬은 출입구 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드디어 주문한 누룽지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 정말 조미료 맛이 나지 않고 담백합니다. 다른 삼계탕보다 맛있네요. 양계를 하던 지역에 근무를 할 때 삼계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제가 먼저 삼계탕을 먹자고 말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룽지 삼계탕은 제가 먹으러 가자고 말하고 싶은 곳이네요.
그리고 앞에서 제가 소화불량 상태라고 말씀드렸는데, 먹고 나서 속도 편합니다. 물론 고기를 다 먹지 않고 좀 남겼지만....
전국적인 체인점은 아니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 힘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전주, 익산, 김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끼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전북 김제시 월죽로 973 063-546-1020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